평창문화원은 지난 25일 서울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에서 제1회 봉래 양사언 선생 선정 휘호대회 수상작품 전시회를 열고 대상을 수상한 이호철(58·부산시)씨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라피 부분에 대해 30여점의 수상작이 나왔다.

이날 전시회는 30여점의 수상작과 심사, 운영위원 기증작품 10여점 등 모두 4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봉래 양사언선생 선정 휘호대회는 조선시대 평창군수로 첫 부임하여 재직하시는 동안 선정을 베푼 봉래 양사언 선생의 애민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이욱환 평창문화원장은 “첫 회로 진행하며 미흡한 부분도 많았지만, 점차 보완하며 봉래선생의 울륭한 정신을 본받고 기림은 물론이며 서예발전에 이바지 하며 훌륭하게 성장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큰 관심과 좋은 작품을 많이 써줄 것을 당부했다.